삼성가우스(삼성 gauss, samsung gauss), 생성형AI모델 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AI 서비스가 OPEN AI의 챗GPT와 Google의 제미나이(Gemini)로 양분되는 분위기 입니다. 여기에 오픈AI와 연대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까지 가세하며, 생성형 ai모델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삼성도 여기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지난 2023년 11월 8일 삼성전자가 개최한 삼성 AI포럼에서 처음으로 ‘삼성 가우스’가 공개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삼성 가우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가우스 주요기능
이날 발표내용에 의하면 삼성 가우스는 세 가지 주요 구성 요소로 나뉩니다:
- 삼성 Gauss Language: 이 구성 요소는 다양한 방법으로 생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사용자가 이메일을 작성하고 편집하거나, 문서를 요약하고, 언어를 번역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 삼성 Gauss Code: 개발자들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코딩 보조 도구입니다. 코드 설명과 테스트 케이스 생성을 지원하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작동해 코딩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 삼성 Gauss Image: OpenAI의 DALL-E와 유사하게, 이 구성 요소는 이미지를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독특하고 생생한 시각적 이미지를 만들고 기존 이미지의 해상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고 합니다.
성능 및 한계
- 성능: 삼성 가우스는 텍스트, 이미지, 코드를 생성할 수 있으며 사용자 생성 프롬프트에 반응합니다. 2024년에 출시될 삼성의 갤럭시 S24 핸드셋에 통합될 예정이며, 이는 모바일 기기로의 잠재적 통합을 시사합니다. 타 ai 모델들이 pc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모바일용 모델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성능을 보인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갤럭시S24모델에 탑재될 삼성 가우스의 성능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합니다.
- 한계: 삼성 Gauss는 다재다능함에도 불구하고 ChatGPT와 구글 바드 같은 경쟁사의 사용자 수에 비교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방대한 학습량과 처리능력 등을 한번에 따라잡는데는 한계가 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삼성가우스는 포괄적인 언어 기능을 통한 생산성에 중점을 두어 경쟁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하니, 정식 출시 이후 어떤 성능을 보일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프라이버시 및 에너지 효율
삼성 가우스가 다른 생성형 ai모델과 차별화 되는 부분은 프라이버시와 에너지 효율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 입니다.
현존 최고AI 구글 제미나이와 비교
하지만, 삼성가우스의 경우 이미지 부분에 좀 더 초점을 맞췄다고 하니 교육, 의료, 고객서비스 이외에도 마케팅, 디자인 등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도가 높을 듯 합니다.
두 모델의 크기를 비교하면 제미나이는 1.6조개의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고, 삼성가우스는 1.3조개의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델 크기만을 놓고 성능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운 만큼, 이에 대해서는 참고만 하면 좋을 듯 하네요.
두 모델 모두 뛰어난 성능과 기능을 가진 모델인 만큼, 사용상황이나 활용분야에 따라 적절히 사용한다면 멋진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