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저니 프롬프트

들어가며

미드저니 프롬프트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글이지만, 도입부에 ‘어디에 미드저니를 사용하려고 하는가?’에 대한 내용을 밝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쇼츠 중심의 새 유튜브 채널을 기획중이다. Youtube는 나에게는 ‘꼭 정복해보고 싶은 산’ 같은 존재이다. 2012~2013년도 즈음부터 채널을 만들어서 띄엄 띄엄 영상을 업로드하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한다’라고 할만 한 활동은 2019년도부터 였다. 당시 시작 단계에서 구독자는 80여명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전에 사업할 당시 업로드했던 교육관련 영상들을 남겨놓은 탓에 구독을 해주신 분들이었다.

이후 다양한 시험과 시도를 하며 콘텐츠를 만들어 올렸고, 그렇게 메인 채널인 ‘강근철의 하우투스터디’의 구독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아직 시도조차 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2만명’이라는 구독자 숫자가 대단해보일 수 도 있지만, 5년이라는 시간과 그간 올렸던 영상 숫자들을 생각해보면 딱히 그리 대단한 성과는 아니다. 그저 ‘꾸준함’이 만들어낸 성과 정도일 뿐이다.(다만, ‘꾸준함’역시 재능이라면 재능이다.)

어쨌든, 유튜브 채널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분들 중에, 소위 ‘떡상’하는 영상을 만들어 구독자 숫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한번쯤은 터지는 영상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간 몇 개의 채널들을 만들어 운영하기는 했었지만, 그 중에 수익화와 일정 정도 이상의 조회수 모두를 달성한 채널은 ‘브라이언의 생활기록부’ 채널 정도다. 하지만, 이 채널의 영상들 역시 하나의 떡상 영상과 2~3개의 고만고만한 영상, 그리고 6~7개의 저조한 조회수의 영상들이라 채널을 운영하는 재미가 떨어진다.


2024년 신규 채널 운영 계획

2024년은 쇼츠 위주로 채널을 3~4개 만들어서 운영해볼까 한다. 동시에 3~4개 채널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 ‘1개월’ 정도씩만 운영을 해보고, 일정 조건이 안되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새 채널을 만드는 방식으로 운영해볼까 한다.

여기서 내가 정한 목표는

  • 구독자 천명
  • 수익화 달성
  • 10만 조회수 영상 1개 만들기

이다. 이 중 2개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면 계속해서 채널을 운영하고, 그렇지 못하면 깔끔하게 포기.

대중적으로 관심을 갖는 주제들을 갖고 줄세우기를 했고, 그 중 첫 번째 주제는 ‘자동차’이다. 차량관련 정보와 리뷰를 전달하는 채널을 개설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혹시나 쇼츠나 긴영상으로 이 채널을 접한다면 ‘좋아요’와 ‘구독’ 부탁한다.


채널 네이밍 & 디자인

채널 네이밍의 경우 무료로 만들어주는 사이트들도 있지만, 크게 고민하지 않고 스스로 만들었다. ‘자동차 백과사전’이라는 느낌이 들도록 영어 단어를 조합해서 ‘카피디아’. (혹시 동일한 이름의 채널이 있으면 살짝 바뀔 수 도 있다.)

디자인은 채널 썸네일은 자동차를 미니카로 만들어놓은 피규어 느낌의 이미지로 하고, 전반적인 톤은 어둡게 가져갈 생각이다. 주로 등장하는 인물은 차량 관련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편집장’이 있는데, 가상의 인물로 남성으로 할 생각이다.

이 ‘편집장’캐릭터를 미드저니로 만들어볼까 한다.

미드저니로 실사 같은 가상인물 만들기 1.

우선은 베이스가 하나도 없는 상태로, 원하는 이미지의 느낌들을 쭉 적어봤다. 한글로.

“사진, 사이드 뷰, 상반신, 서울의 넓은 거리를 배경으로 서있는 프로페셔널 한 느낌의 한국인 전문 남성 모델, 많은 사람들, 시선, 지혜와 경험의 아우라를 발산하는 단색의 블랙 루즈핏 티셔츠, 건장한 근육질 체형, 가벼운 펌 스타일 헤어, 실버 프레임 안경으로 보완된 헤어,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 우아함과 도시적인 패션 분위기, 도시주의, 사실적인 태양 빛과 그림자, 사진 현실주의”

이걸 영문으로 번역한 후 미드저니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형태로 바꾸면 다음과 같다.

Photography, side views, upper body, a professional Korean male model standing against the backdrop of Seoul’s wide streets, a monochromatic black loose-fit T-shirt that radiates the aura of gaze, wisdom and experience from many people, a sturdy muscular body, light perm style hair, hair complemented by silver frame glasses, bold and confident poses, elegance and urban fashion atmosphere, urbanism, realistic sun light and shadow, photo realism, UHD –ar 1:1 –style raw –stylize 700

자 이렇게 해서 미드저니에 입력하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까?

image

일단, 4개 다 마음에 안든다. 생각보다 티셔츠가 별로다. 머리도 좀 더 짧았으면 좋겠고. 프롬프트 내용을 수정해보도록 하자.

image 1

오.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이 중 첫 번째 아미지를 바탕으로 베리에이션을 적용해보겠다.

image 2

음…원래 이미지가 더 나은 것 같다. 처음 결과물의 첫 번째 이미지를 바탕으로 완성해보겠다.

카피디아 강편집장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카피디아 강편집장’의 최종 이미지컷이다. 실제하는 인물이 아님을 밝힌다. 목소리 역시 AI서비스인 ‘타입케스트’로 만들 생각이다.


채널 배너 만들기

다음은 채널 배너를 만들어보겠다. 배너는 16:9 사이즈로 만들어보겠다. 너무 무겁지 않은 느낌으로 운영했으면 하는 마음에 ‘레고 느낌’나도록 만드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Lego images, supercars, streets in Seoul, city vibes, many cars. Cute Miniatures, UHD –ar 16:9 –style raw –stylize 700

이렇게 해서 16:9의 채널 배너 이미지도 생성 완료!

카피디아 배너이미지

여기에 가운데 채널명과 생성된 이미지를 합성하고 마무리하겠다.

유튜브는 다양한 디바이스로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기기에 다 어울리는 최적의 배너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그나마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내 채널의 제목이 깔끔하게 보이는 정도 선에서 타협을 하고 제작하면 이 정도다.

카피디아 배너1

자 이렇게해서 배너 이미지도 완성. 이걸 바탕으로 채널 브랜딩까지 하고 오늘 업무를 마무리하겠다.

스크린샷 2024 05 07 오후 2.40.20

혹시나 유튜브 영상 보다가 이 채널 보이면 구독 부탁드린다. 앞으로 한달간 열심히 운영해보겠다. 또 어찌 알겠는가, 이 채널이 100만 채널이 되었을 때, 초기 구독자였다고 자랑하는 날이 올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Subscribe to Our Newsletter

[mc4wp_form id="1147"]